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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상반기 디즈니 플러스 한국 드라마 인기작 (트리거, 하이퍼나이프, 나인 퍼즐)

by solaworld 2025. 11. 23.

디즈니 플러스 로고 사진

 

2025년 상반기, 디즈니 플러스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했습니다.

특히 《트리거》, 《하이퍼나이프》, 《나인 퍼즐》 세 편은 각각 범죄, 메디컬, 심리 스릴러라는 장르 안에서 독보적인 스타일과 몰입감 있는 연출을 선보이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실제 출연진의 연기력, 작품성, 주제의식이 균형을 이루며 디즈니+ 한국 드라마의 방향성을 대표하는 작품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트리거 (Trigger): 총기 없는 사회, 방아쇠를 당긴 건 누구인가

《트리거》는 ‘총기 밀수’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통해 대한민국 사회에서 벌어질 수 없는 일처럼 여겨졌던 총기사건을 정면으로 조명합니다. 전직 총기 전문가 윤서준(김혜수)은 과거 자신이 휘말린 비극적인 사건과 유사한 총기 범죄가 벌어지자, 강력계 형사 도준영(정성일)과 함께 수사에 나섭니다.

이 드라마는 "총기 범죄가 일상화되지 않은 사회에서 총을 가진다는 것의 의미"를 날카롭게 파헤치며, 한국 사회 시스템의 허점, 내부 권력, 언론과 정치의 유착까지 치밀하게 다룹니다. 김혜수는 냉철하면서도 감정을 억누르는 윤서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정성일과의 심리적 대립 구조도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액션보다는 심리와 구조를 통해 몰입시키는 사회 비판적 스릴러로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하이퍼나이프 (Hyper Knife): 수술대 위 복수, 메스를 든 자는 누구인가

《하이퍼나이프》는 ‘생명을 살리는 의사’였던 인물이 의료 시스템의 부조리와 부패에 의해 복수자로 변모하는 과정을 치밀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윤지후(박은빈)는 국내 최고 대학병원의 촉망받는 외과의지만, 의문의 의료사고와 그 은폐 시도 속에서 병원의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녀는 시스템 바깥에서 진실을 파헤치며, 정의를 위해 수술 메스를 들게 됩니다.

하도윤(설경구)은 병원과 정치권의 유착을 조사하는 특임검사로 등장하며, 윤지후와 충돌하면서도 공조하는 복잡한 관계를 형성합니다. 박은빈은 감정선을 억누른 채 차갑고 고요하게 분노를 표출하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설경구는 중년 수사관의 중압감과 윤리적 고민을 묵직하게 표현합니다. 의학, 권력, 인간 심리가 결합된 완성도 높은 복수극으로, 특히 해외 언론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나인 퍼즐 (Nine Puzzle): 기억은 퍼즐이다, 진실은 어디에

《나인 퍼즐》은 기억을 잃은 주인공이 연쇄살인사건의 생존자이자 유일한 용의자라는 설정 아래,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추적하는 심리 중심의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프로파일러 이하나(김다미)는 10년 전 벌어진 사건에서 살아남았지만,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일한 방식의 모방살인이 발생하면서, 그녀는 형사 유준(손석구)과 함께 수사에 나서게 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녀 자신조차 믿을 수 없는 기억의 조각들이 드러나고, 시청자는 주인공이 진짜 피해자인지, 혹은 범인인지조차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몰입하게 됩니다. 김다미는 극도의 혼란과 무표정 속 감정을 억누르는 연기로 인물의 불안감을 강하게 표현하며, 손석구는 강한 의심과 묘한 연민 사이를 오가는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구축합니다. 《나인 퍼즐》은 반전 중심의 전개, 연출, 복선 구성에서 탁월함을 보이며, 회차가 거듭될수록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구조로 호평받았습니다.

 

2025년 상반기 디즈니 플러스는 《트리거》, 《하이퍼나이프》, 《나인 퍼즐》 세 작품을 통해 단순한 K-드라마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고품질 장르 콘텐츠의 수준을 제시했습니다. 《트리거》는 사회 비판적 메시지를 담은 총기 범죄 스릴러, 《하이퍼나이프》는 의학과 복수를 결합한 메디컬 심리극, 《나인 퍼즐》은 기억과 트라우마를 중심으로 한 심리 미스터리의 정수입니다. 이 세 작품은 모두 연출력, 연기, 구성, 몰입도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의 새로운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장르물 팬이라면 반드시 정주행해야 할 필수작입니다.